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04 대한민국 (문단 편집) === 1904년의 [[대한제국]]은? === 작품 내에서도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것이 있는데 1904년에 있던 [[대한제국]]은 사라진 게 아니라 2004년으로 넘어가버렸다. 작중에서 명확하게 드러난 것은 아니지만 고종의 독백과 작가의 댓글을 보면 대한제국은 2004년으로 넘어간 것이 확실하다. 작가는 조아라에 연재한 1부 4화에서 2004년으로 넘어간 조상들은 어떻게 되었냐고 묻는 독자의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스토리를 짜 두었으며 1부가 끝나면 2004년으로 넘어간 한국을 주제로 외전을 쓰겠다고 했지만[* [[https://www.joara.com/viewer?cid=fm0VOaoiocQBe7eyIGAKqQ==&bookCode=11045&sortno=4#comments|출처]]] 정작 1부가 끝나자 바로 2부를 연재했고, 2부가 끝나기 전에 연재가 중단되면서 외전 연재 계획도 백지화되었다. 그러니까 2004년 대한제국. 1904년에 남은 [[덕수궁]]을 제외하면 모든 나라가 100년 뒤로 넘어간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 일본, 그리고 미국 세력까지 진을 치고 있는 마당에 19세기 문명 수준의 한반도가 2004년에 떡 하니 차원 이동하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는 명백하다. 대한제국이 2004년으로 넘어갔다면 이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이미 100년이가 기술이 뒤쳐진 상황인데 이때 대한제국은 [[광무개혁]]도 큰 성과를 거두지 못 해 근대화조차 완전히 되지 않은 약소국가였다. 여기에 나라의 중심이 되어야 할 대한제국 황가는 1904년에 남았기에 막대한 정치 혼란에 빠져들 가능성이 높고, 그 사이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이 대한제국에 개입할 것이다. 특히 일본은 [[한일의정서]]를 명분으로 대한제국에 군대를 주둔시켜 두었기에, 현대 일본은 이들을 통해 한반도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다. 물론 그렇다고 그대로 망하는 것은 아니고 외국에 파병되어 있던 병력을 모으고[* 현실에서 2004년 5월 당시 [[이라크]]에 파견된 [[이라크 평화·재건 사단|자이툰 부대]],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동의부대와 다산부대가 해외에 있었다.] 파견 외교관들과 재외국민 중 고급인력을 긁어 모아 임시정부를 수립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다. 주변국간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유엔 신탁통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재외공관 공직자들을 주축으로 임시정부를 수립할 수도 있다.--외국 잘 나가서 졸지에 중앙 수뇌부로 출세한 영사관 대사관 임원들-- 또한 졸지에 본사가 날아간 삼성, 현대 같은 한국 대기업의 해외 지점들도 혼란의 도가니에 빠지고 한국이 생산량의 큰 부분을 담담하는 생산품들(메모리 반도체, 조선업, 디스플레이 등)의 세계 시장도 요동을 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현지 기업으로 전환하거나 새로운 회사를 세워 문제를 해결해 나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인재와 자본이라는 게 본사가 없어진다고 그대로 박살나는 것은 아니니까. 실제로 본사가 날아간 대우에 비춰 볼 때 따른 회사에 인수되거나 현지 기업으로 재탄생하면서 그룹은 공중 분해 될 것이다. 이렇게 대한민국라는 나라의 경제력이 사실상 모두 없어졌으므로, 세계는 경제 대공황에 빠질것이다. [[1997년 외환 위기]]도 태국에서 시작했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이때보다 훨씬 심한 전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찾아올 것이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한국인 or 1904년 대한제국에 머물던 외국인은 감격적인 조상-후손 상봉을 하게 될 것이다.이것도 역시 일본인이 가장 많을듯하고 러시아인도 많을 것이다.--하지만 그때 외국에 여행 가있거나 또는 출장간 사람들은.....-- 또한 덕수궁은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1904년 덕수궁에서 신생아로 태어나 2004년까지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면 '''100년 전 자신과의 상봉도 가능하다.''' 그리고 2004년 덕수궁에 있던 사람들 역시 해외에 있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100년전 조상들을 보게 될 것이다. ~~당연하지만 이런 사람 없다~~ --덕수궁 수문장으로 서있는 공무원들은 진짜 다른 궁들의 진짜 수문장을 만날 것 이다-- 그리하여 21세기 개화기를 여는데 성공하는 한편, 대외 채권, 지적 재산권, 해외 한국은행 예치금 같은 한국의 재외 자산을 경제 개발에 투자하면 수십년 후에 개발도상국 수준까지, 그리고 세계 경제 성장에 편승하여 제대로 된 통치권력이 장기간에 걸쳐 국가 전반적인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는 데 성공한다면 현대 한국만큼은 아니라도 중진국 급으로 끌어 올릴 가능성은 있다. 한반도는 그 특성상 한번 터지면 엄청난 대신 어지간해서는 터지지 않는 화약고이며 주변에 시장이 넘쳐나기 때문에 기본적인 발전 자체는 가능하니까. 문제는 나라의 발전을 이끌 인재도 없고, 외세의 침공을 막을 무력도 없다는 것이다. 1904년에도 서양의 학문을 배운 사람은 극소수였는데 2004년으로 넘어갔으니 그 몇 안되는 엘리트들도 재교육해야 나라를 이끌 수 있다. 해외로 나간 인재를 불러온다 해도 졸지에 세계 최악의 후진국으로 전락한 조국을 보고 얼마나 돌아올 지 의문이다. 그리고 대한제국과 현대 대한민국 사람의 가치관은 격동의 현대사를 거치면서 크게 달라졌기 때문에 돌아온 한국인과 대한제국인들이 갈등을 빚을 수도 있다. 거기에다 1904년 대한제국의 인재 중에는 [[이완용]]과 같은 매국노들도 있었기에, 자칫하면 이들이 외세와 결탁하여 나라를 산산조각 낼 수도 있다. 무력 역시 마찬가지. 1904년 당시 [[대한제국군]]에 소속되어 있던 장병은 약 2만 8천 명 수준이었는데, 이는 2004년 당시 수십만 대군을 유지하고 있던 [[대한민국 국군]]의 10%도 안 되는 숫자다. 그 2만 8천 명도 100년 전 화기로 무장하고 있기 때문에 [[현대전]]에서 아무것도 못한다. 해외에 파병한 병력을 데려온다 해도 자이툰 부대, 동의부대, 다산부대 합쳐 1만도 안 되고, 이들 모두 전투부대가 아니라 이라크와 아프간 주민들을 돕기 위해 파병한 지원부대이기 때문에 [[전차]]나 [[장갑차]] 같은 중장비는 없다. 그리고 육군은 해외에서 끌어모을 수도 있지, 해공군은 그것도 못한다. 결국 1904년 대한제국이 살아남으려면 대한민국이 겪었던 [[한강의 기적]]보다 더한 기적을 일궈내야 한다. 그런데 국가의 수장은 갑자기 사라졌고, 믿을 만한 동맹국도 없고, 인재도 부족하고, 자금도 부족하고, 군대도 없는 상황에서 대한제국이 그만한 기적을 이루어낼 가능성은 적다. 현실 역사에서만 봐도 대한제국은 근대화에 실패하여 [[일본 제국]]의 식민지가 되지 않았던가. 결국 대한제국는 웬만한 개발도상국만도 못한 후진국으로 순식간에 추락하여 외세에 농락당할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